거창144번 확진자는 최근 마을 집단감염이 발생한 인근 군 확진자의 집과 인근식당 등에서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1박2일 간 지인모임을 가지며 숙식을 함께 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군 역학조사반이 확진자의 이동동선 및 접촉자 파악 등 상세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위천면 상천리에 임시 이동선별진료소를 설치하여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파악된 밀접접촉자는 검사 및 자가격리 조치했으며, 확진자들의 거주지와 방문장소에 대한 방역소독과 폐쇄명령을 완료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인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집단발생에 이어 우리 군에서도 관련 확진자가 발생하게 되어 지역사회 전파가 우려되는 매우 엄중한 상황이다.”며 “군민들께서는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불필요한 타 지역 방문 및 모임을 자제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군은 현재 인근 함양군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으니 방문을 자제해 달라는 문자메시지를 전송하고, 최근에 함양군을 다녀온 군민은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코로나19 선별검사를 받아주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