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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또 선박 6척 수주...올들어서만 '10조'실적

복(福)이라는 게 올려고 하면 한꺼번에 몰려오나보다. 현대중공업을 두고 하는 말이다. 현대중공업 그룸의 조선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라이베리아와 아시아, 오세아니아 선사들로 부터 총 3,480억원 규모의 선박 6척을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연초부터 이어진 '수주 랠리'로 올해 수주실적도 5개월 만에 이미 10조원을 돌파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들은 ○9만 1,000㎥ 급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석 1척 ○8만 6,000㎥ 급 LPG선 1척 ○5만톤 급 성규화학 제품 운반선(PC) 2척 ○2,800TEU(1TEU= 20피트 컨테이너 1개) 급 컨테이너 선 2척이다. 이번에 수주한 LPG선들은 LPG이중영료 추진엔진을 장착한 친환경 선박이다.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전문 분석기관인 클락슨 리서티에 따르면 올해 세계에서 발주된 LPG선은 총 59척이다. 이 가운데 한국조선해양이 61%인 36척을 싹쓸이 했다. 올들어 발주된 LPG선은 59척은 작년 한해 물량 보다 이미 14척을 넘어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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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의장, 비슈케크시의회 대표단과 교류협력 논의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5월 14일(수)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 벡잔 우세날리예프 의장 등 대표단을 공식 환영하며, 두 도시 간의 우호와 지속 가능한 교류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호정 의장은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와 유럽, 중국을 연결하는 관문이자 요충지로, 풍부한 자원과 유능한 젊은 인재가 많은 나라임을 강조하며 양 도시의 교류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 의장은 또 “서울과 비슈케크는 모두 양국의 수도라는 공통점이 있다”며“수도라는 입장에서 도시 발전, 교통, 주택, 환경 등의 공통 과제를 안고 있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점이 많다”고 말했다. 벡잔 우세날리예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도시 서울을 방문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만남이 양측의 협력의 중요한 여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최 의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도시의 교류가 이식쿨 호수처럼 깊고 아름답게 이어지길 바란다는 인사를 전했다. ※ 이식쿨 호수는 키르기스스탄에서 단순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넘어 민족의 상징이자 삶의 터전, 문화적·정신적 자부심의 원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