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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重, 폐배터리서 리튬추출 신기술 개발 '성공'

두산중공업은 폐(廢)배터리를 재활용해 탄산리튬을 회수할 수 있는 신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화학제를 사용하지 않는 방식이어서 친환경 순환경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탄산리튬은 배터리 내에서 전기를 생성하고 충전 시키는 핵심 소재이다. 노트북과 휴대폰 등 전자기기 배터리에 주로 쓰인다. 폐배터리에서 탄산리튬을 추출하려면 열처리와 산성용액으로 재료를 녹이는 산침출, 결정화 공정을 거쳐야 한다. 일반적으로 황산 등 화학물질을 활용해 산침출을 한다. 하지만 두산중공업이 이번에 개발한 신기술은 화학제를 이용하지 않는 새로운 리튬 추출 방식이다. 배터리 내부 물질을 열처리한 뒤 증유수를 활용해 리튬을 선별적으로 분리하고 여기에 전기흡착식 결정화 기술을 적용해 탄산리튬을 뽑아내는 방식이다. 두산중공업은 롤 하반기부터 연산1,500톤 규모위 폐배터리를 처리할 수 있는 실증 설비를 구축해 순도 99%의 탄산 리튬을 생산할 계획이다. 친환경 기술이라는 측면에서 글로벌 시장 진출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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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제319회 임시회 폐회…1조 9천억 추경·36건 안건 처리, 교통·복지·교육 등 민생 현안 해결 촉구
[아시아통신] 광주시의회는 지난 15일 제31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7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총 1조 9,261억 원 규모의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제2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각종 조례안 및 동의안 등 36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며 시정 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번 회기에서 가결된 주요 조례로는 아동 통합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드림스타트 운영 조례안', 안전한 숲길 조성과 관리 근거를 마련한 '숲길 지정 및 관리 조례안', 빗물받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침수피해를 예방하는 '빗물받이 관리 조례안', 소상공인 지원 범위를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소상공인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 있다. 이를 통해 복지, 안전, 지역경제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제도적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 본회의에서는 교통·복지·안전 등 민생 현안이 시정질문을 통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 제도의 조속한 도입과 고령 사회에 맞춘 교통 복지 확대가 시급하다는 점이 강조됐으며, 도로개설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장물 관리 체계 확립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