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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집행부, 코카콜라에 대한 '예비조사' 착수

유럽연합(EU) 집행 당국이 코카콜라에 대한 '예비조사'에 착수했다. EU집행위원회 대변인은 21일(현지시간) "집행위원회는 코카콜라에 대한 예비조사의 일환으로 질의서를 보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집행위원회가 "우리는 조사에 대해 언급하거나 결과가 언제 어떻게 나올지 등에 대한 어떤 말도 할 수 없다"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카콜라 측은 EU 집행당국으로부터 정보제출을 요구하는 공식 요청서를 받았음을 인정하면서 "우리는 집행위에 전적으로 협조할 것"이며 "조 사가 진행되는 상황인 만큼 추가적인 언급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그동안 카르푸,이케아, 메트로, 테스크 등을 대변하는 로비그룹 '유로커머스'는 코카콜라를 지칭하여 "일부 대형 다국적 브랜드들의 판매행태는 EU 도소매 업체들의 우려를 사게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유로커머스 크리스티안 관계자는 이날 성명을 통해 "반드시갖춰야 하는 상품의 제조업체들이 시장권력을 이용해 일방적 조건을 강요하고 그들에게 유리하도록 경쟁을 제한하고 있어 우리 업체들이 지난 수년 간 문제를 제기해 왔다"고 자신들의 입장을 밝혔다. 우리나라 식으로 풀자면 코카콜라가 EU시장에서 불공정거래와 '갑질'을 했다는 협의가 있다는 것으로 받아들일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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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의장, 비슈케크시의회 대표단과 교류협력 논의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5월 14일(수)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 벡잔 우세날리예프 의장 등 대표단을 공식 환영하며, 두 도시 간의 우호와 지속 가능한 교류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호정 의장은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와 유럽, 중국을 연결하는 관문이자 요충지로, 풍부한 자원과 유능한 젊은 인재가 많은 나라임을 강조하며 양 도시의 교류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 의장은 또 “서울과 비슈케크는 모두 양국의 수도라는 공통점이 있다”며“수도라는 입장에서 도시 발전, 교통, 주택, 환경 등의 공통 과제를 안고 있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점이 많다”고 말했다. 벡잔 우세날리예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도시 서울을 방문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만남이 양측의 협력의 중요한 여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최 의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도시의 교류가 이식쿨 호수처럼 깊고 아름답게 이어지길 바란다는 인사를 전했다. ※ 이식쿨 호수는 키르기스스탄에서 단순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넘어 민족의 상징이자 삶의 터전, 문화적·정신적 자부심의 원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