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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소비자물가 작년비 4,2%↑...13년 만 '최대'

미국의 소비자 물가가 빠른 경제회복과 주요 원자재 및 부품의 공급망 교란 탓에 치솟고 있다. 미노동부는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2%올 랐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 2008년 9월이후 13년 만의 최대 상승폭이다. 이 같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당초 다우존스와 블룸버그통신등이 전문가들을 통 해 구한 예상치 3,6%와 4,0%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이다. 특히 변동폭이 높은 에너지, 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 물가'는 3월보다 0,9% 상승하면서 시장전망치보다 0,3% 앞질렀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전월대비 0,9%의 근원CPI 상승률은 1982년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이다. 블룸버그는 중고차 가격이 역대급으로 치솟는 가운데 거 의 전 분야에 걸쳐 물가가 큰 폭으로 뛰어 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소비자 물가 급 상승은 코로나 대유행 때인 지난해 4월 미 형전부와 방역 당국이 전 국민 의 자택대피명령을 내림으로 인한 '심리적 충격'과 불안감, 대부분의 상범과 관공서 등이 문을 닫아야 했던 '억압감'등에 의한 '기저효과'가 경제회복 진행 과정에서 반발심리를 자극한 때문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풀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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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의장, 비슈케크시의회 대표단과 교류협력 논의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5월 14일(수)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 벡잔 우세날리예프 의장 등 대표단을 공식 환영하며, 두 도시 간의 우호와 지속 가능한 교류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호정 의장은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와 유럽, 중국을 연결하는 관문이자 요충지로, 풍부한 자원과 유능한 젊은 인재가 많은 나라임을 강조하며 양 도시의 교류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 의장은 또 “서울과 비슈케크는 모두 양국의 수도라는 공통점이 있다”며“수도라는 입장에서 도시 발전, 교통, 주택, 환경 등의 공통 과제를 안고 있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점이 많다”고 말했다. 벡잔 우세날리예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도시 서울을 방문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만남이 양측의 협력의 중요한 여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최 의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도시의 교류가 이식쿨 호수처럼 깊고 아름답게 이어지길 바란다는 인사를 전했다. ※ 이식쿨 호수는 키르기스스탄에서 단순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넘어 민족의 상징이자 삶의 터전, 문화적·정신적 자부심의 원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