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소식은 오세현 아산시장, 오치석 대한노인회 아산시지회장, 김경자 통장, 신수동 노인회장 등 내빈과 관내 경로당 어르신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으며, 경로당 사업 현황 및 운영 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시는 신축부지 마련에 난항을 겪어 오래전부터 경로당이 없던 권곡2통 지역에 7000여만원을 투입해 연립주택 매입 및 리모델링을 추진했고, 할아버지방, 할머니방, 거실, 주방을 갖춘 쾌적하고 편안한 노인여가환경을 조성했다.
신수동 노인회장은 “오랜 주민숙원사업이었던 권곡2통 경로당이 새로이 문을 열게 돼 매우 기쁘다. 시의 경로당 지원과 오늘 시장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원활한 경로당 운영과 회원 간 화합을 통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여가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권곡2통 경로당 개소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2021년 경로당 지원 조례 개정을 통해 경로당이 없는 마을에 적극적인 매입·임대를 진행해 어르신들을 위한 소통 쉼터를 제공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경로당 운영이 정상화되면서 이전과 같이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따뜻하고 편안하게 지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