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현체육공원 조성사업은 2019년 3월 1,200여 기의 분묘이장을 시작으로 토지보상과 각종 행정절차 이행을 완료하고 지난 9월 사업을 마무리했다.
총사업비 161억 원이 소요된 본 사업은 분묘이장을 포함한 보상비 77억 원과 공사비 65억, 각종 용역비 등 19억을 투입해 45,895㎡ 규모이며, 정규규격의 야구장과 다목적 구장, 1km에 달하는 산책로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인천을 대표할 수 있는 체육공원으로 조성됐다.
특히 갈현체육공원은 대형 전광판과 선수 대기석, 투구연습장 등을 모두 갖춘 구장이다.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올 해 상반기에 조성된 귤현동 계양 야구장과 같이 정규 규격의 야구장이 갈현체육공원에 있어, 계양의 야구인들이 다른 지역에 가지 않아도 야구를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되었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구민들이 갈현체육공원에 오셔서 편안하게 휴식하며 일상의 즐거움과 활력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계양구는 효성동 풍산금속 부지 내 실내수영장과 박촌 체육문화센터, 계양 유소년 축구장을 건립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여가활동과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체육 기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