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위드(WITH) 착한소비, 새로운 경제를 열다’를 슬로건으로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아울러, 시민들에게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54개 사회적경제기업에서 참여해 61개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을 판매, 체험, 홍보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예술공연과 시민참여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본행사는 사회적경제기업의 다양한 제품을 판매·체험·홍보하는 ▲사회적경제마켓(10:00∼21:00)과 ▲개막식(14:00)이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색소폰 연주, 클래식 공연, 팝밴드 공연, 댄스 공연, 창작 국악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공연(13:00∼17:00)과 사회적경제마켓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소비쿠폰을 지급하는 ▲착한 소비 영수증 이벤트도 진행된다.
나윤빈 부산시 민생노동정책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의 가치와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