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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2022년도 예산안 4,201억 원 편성…구의회 제출

전년대비 176억 원 증가…일상 회복 및 지역 경제 활성화 중점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울산 중구가 올해 대비 176억 원이 증가한 4,201억 원 규모의 2022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11일 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예산은 일반회계는 4,123억 원, 특별회계는 78억 원으로 이 가운데 일반회계 재원은 지방세 수입 532억 원, 세외수입 169억 원, 보조금 2,473억 원 등으로 마련했다.

 

 

일반회계 주요 분야별 예산 편성안을 보면 사회복지 분야가 2,438억 원(59.14%)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문화 및 관광 분야 205억 원(4.97%), 일반공공행정 분야 197억 원(4.78%) 등이 뒤를 이었다.

 

 

주요 사업별로 살펴보면 사회복지분야에서는 기초연금 및 노인일자리사업 912억 원, 보육료 지원 266억 원, 영아수당 22억 원, 첫만남이용권 지원 19억 원 등이 반영됐다.

 

 

문화 및 관광분야에서는 병영성 정비사업 17억 원, 학성 다목적체육관 건립 12억 원, 100세 다목적체육관 건립 17억 원 등이 반영됐고, 공공행정분야에서는 중구도시관리공단 신축 이전 부지 매입비 12억 원, 반구1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7억 원 등이 편성됐다.

 

 

이 밖에 위탁의료기관 예방접종 시행비 37억 원, 공공일자리사업 13억 원, 개발제한구역 도로확장공사 7억 원, 혁신교육 및 진로직업체험센터 운영 6억 원,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 6억 원, 내황배수장 유수지 시설개선 5억 원, 로봇배움터 조성 4억 원 등의 사업도 포함됐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이번 예산안은 코로나19 충격으로부터의 완전한 일상 회복과 침체된 지역 경제 도약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늘 의회에 제출된 예산안은 정례회 기간 중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14일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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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행정 전반 인권감수성 실태조사 인권침해 사례 5개 유형 42건 찾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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