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민주주의 정책 페스티벌’과 함께 치러지는 이번 행사는 2021년에 24개 읍면동 주민자치회가 전면 시행됨을 기념하고 다양한 시민들과 우수 주민자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서 순천시와 순천시주민자치협의회가 기획하게 되었다.
주요행사로는 ▲ 모의 시민총회 ‘주민자치 비전 선포’ ▲ 24색 읍면동 주민자치 홍보부스 및 각종 체험 ▲ 주민자치 도전! 골든벨 ▲ 여순 10.19사건 역사관 ▲ 동백꽃 포토존 운영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13일 오전 11시에 진행되는 개막식에서는 모의 시민총회 형식으로 668명의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만든 순천시 주민자치 비전을 선포한다. 주민자치로 더 나은 순천을 만들어 가고자 하는 바램과 24개 읍면동 주민자치회가 나아갈 방향을 많은 시민과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 22일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위드 코로나’전환을 선포하며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대면 행사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다만 마스크 착용 철저 등 기본 방역 수칙은 철저히 지키고 각종 행사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을 통해 시간대별 참여를 독려하여 보다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이 참여하여 다양한 민주주의 시책 및 주민자치 성과를 함께 공유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서 단순 축제를 넘어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실현되고 주민자치에 대한 시민 체감도가 상승하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