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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 中폴더블 필름시장 '완전 장악'...90%

코오롱인더스트리가 개발한 투명폴리이미드(PI) 필름제품인 'CPI필름'이 중국 스마트 폰 업체 샤오미의 폴더블 스마트 폰에 처음으로 사용된다. CPI는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겉면을 보호하는 기능을 하는 얇은 프라스틱 커버윈도 필름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샤오미 레노버 등 중국정보기술(IT)업체에 폴더블제품 커버원료를 공급하면서 중국 시장의 약 90%를 점유한 상태이다. 기술적으로 절대적 우위를 점하고 있는데 이는 과거 코오롱그룹이 석유화학을 중심으로한 화섬(化纖)부문에서의 섬유제품 생산 기술 및 노하우가 그 바탕을 이루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코오롱 인더스트리는 샤오미의 첫 폴더블 폰 '미믹스 폴더'의 커버윈도에 자사의 CPI 필름이 적용된다고 4일, 발표했다. 샤오미는 초도물량을 약 3만대로, 연내 목표를 50만 대 규모로 잡고 있다. 가격은 대당 9,999위안(약 172만원)으로 기존 폴더블폰보다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CPI필름은 코오롱 인더스트리가 지난 2019년 양산에 성공한 폴더블 디스플레이용 전용 필름이다. 유리처럼 투명하면서도 수십만번 접어도 흠집이 생기지 않아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화면보호에 탁월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내구성이 뛰어나면서도 가격은 유리 소재의 기존 커버 윈도보다 낮아 중국업체들이 선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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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최호정 회장, 국민의힘 지도부 만나 ‘지방의회법’ 제정 협력 당부
[아시아통신]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최호정 회장(서울시의회 의장)이 8일 국민의힘 당 지도부를 만나 지방의회법 제정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최 회장은 이날 정해권 사무총장(인천시의회 의장)과 함께 장동혁 당대표, 신동욱 수석 최고위원, 송언석 원내대표를 차례로 만나 지방의회법이 내년 상반기 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지원을 당부했다. 면담에서 최호정 회장은 "내년 첫 임시회에 지방의회법이 상정되어 상반기에 통과되기를 희망한다"며, "17개 광역의회와 226개 기초의회가 풀뿌리 민주주의를 제대로 실현하고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당 대표와 수석 최고위원께서 각별한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신다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장동혁 당대표는 "지방의회의 발전을 위해 우리 당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신동욱 수석 최고위원은 "내년 지방선거를 대비해서라도 지방의회법 통과는 반드시 필요해 보인다"며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 두 지도부는 또한 지방의회법의 통과가 제때 이뤄져 내년 후반기에 새롭게 구성되는 지방의회가 법의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