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6 (목)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뉴스

울산마을교육공동체거점센터 개관 1주년 기념행사

기획과 준비, 진행이 모두 마을과 함께 운영하는 모델제시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이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전국적인 모델로 떠오르고 있는 ‘울산마을교육공동체거점센터’의 개관 1주년을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열었다.

 

 

울산마을교육공동체거점센터의 애칭으로 불리는 ‘땡땡마을’은 지난해공사가 마무리되었지만, 코로나19로 개관식을 하지 못하고 센터의 운영이 이루어졌다.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땡땡마을’의 프로그램에 연 인원 1만6,117명이 참가했다.

 

 

학교와 연계된 창의체험과 자유학기 프로그램에 9,000여명의 학생들이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경험했으며, 마을시민배움터와 지역의 청소년 자치 배움터에는 5,000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해 울산교육 발전과 지역공동체 문화 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이번 ‘떙땡마을’의 개관 한돌 기념식은 마을과 함께 만드는 ‘마을스럽고 시골스러운’ 개관 행사를 위해 참여자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어 진행되었다.

 

 

건물벽에 걸린 대형 걸개그림과 축하문구는 방문자들과 시민들의 협동작품이며, 축하쪽지 나무 만들기와 온라인 합창단 공연은 ‘땡땡마을’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자발적인 열정으로 이루어져 더욱 눈길을 끌었다.

 

 

또한 지역 청소년들이 제작한 축하영상과 마을주민들의 마음을 담은 마을풍물단 공연, 방문자들을 위한 대나무 화분만들기와 축하 박터트리기 행사는 그야말로 ‘정’이 넘치고 따뜻한 시골의 학교 운동회나 학예 행사가 떠오를 만큼 웃음과 정겨움이 가득한 행사였다는 후문이 뒤를 잇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마을교육공동체의 활성화를 통해 지자체와 마을이 함께 우리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힘을 모으는 교육거버넌스의 강화를 위해 박차를 가해 울산교육 성장에 큰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개관 준비를 함께한 마을주민들은 “이번 개관기념 행사를 통해 땡땡마을이 상북지역에서 마을에서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우리 아이들의 교육에 대해 더 깊은 관심과 고민을 할 수 있는 큰 힘이 되었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장애인 기회소득 참여로 일상이 달라졌어요” 경기도, 장애인 기회소득 우수 참여자 ‘굿파트너’ 100명 위촉
[아시아통신] #. 40대 정신장애인 여성인 A씨는 매일 12개의 알약을 넘게 복용하며 무기력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경기도 장애인 기회소득에 참여하게된 A씨는 밖으로 나가 건강 활동을 하면서 머리가 맑아졌다고 고백한다. 이제는 시(詩)를 쓰거나 기회소득 수혜자들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친구도 사귀는 등 평범하지만 더 건강한 내일을 맞이하고 있다. 경기도는 26일 도청 다산홀에서 ‘2025년 경기도 장애인 기회소득 굿파트너 출범식’을 개최하고, 장애인 기회소득 사업에 성실히 참여해 긍정적인 변화를 실천한 A씨 등 100명의 도민을 ‘굿파트너’로 위촉했다. ‘굿파트너’는 장애인 기회소득 참여를 통해 변화된 일상을 경험하며, 그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기회소득 참여자로 구성됐다. 이번에 위촉된 100명은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됐으며, 앞으로 장애인 기회소득 앱 소통광장을 통한 격려 글 남기기, 우리동네 운동하기 좋은 장소 소개, 일상 공유 등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출범식은 ▲아인스바움 오케스트라 축하공연 ▲마술사 박현우의 공연 ▲굿파트너 위촉장 수여 ▲기념촬영 ▲우수 참여자의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