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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청정 하천계곡 도민환원은 계속됩니다”‥경기도, 내년 하천계곡지킴이 107명 모집

청정계곡 도민환원 앞장 선 경기도 하천·계곡 지킴이 사업, 내년에도 추진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청정계곡 도민환원에 앞장서온 경기도가 앞으로도 하천 불법행위의 완전 근절과 지속가능한 청정계곡 유지를 위해 힘쓸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청정계곡 도민환원’은 수질오염, 하천범람, 바가지요금 등 각종 불편과 안전위협의 큰 원인이었던 하천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깨끗하게 복원된 하천·계곡을 도민들에게 환원하고자 추진한 사업이다.

 

 

현재까지 25개 시군 234개 하천·계곡에서 1,731개 업소의 불법시설물 1만2,042개를 적발, 이중 1,708개 업소 1만2,008개를 철거하며 99.7%의 복구율을 보이고 있다(2021년 9월 30일 기준).

 

 

특히 불법 근절 저해의 주요 원인인 단속인력 부족의 대책으로 지난해부터 매년 하천계곡지킴이 100여명을 선발, 불법 단속, 쓰레기·영농폐기물 수거, 오폐수 방출 점검 등 다방면의 활동으로 ‘하천계곡 상시감시체계’를 구축했다.

 

 

이어 하천불법 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올해 8월 10일자로 「경기도 하천·계곡 지킴이 운영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지킴이 활용 단속 시스템 운영에 대한 제도적 근거도 함께 마련했다.

 

 

도는 내년에도 주요 계곡이 소재한 도내 18개 시군과 손을 잡고 하천계곡지킴이 사업을 추진, 지킴이로 활동할 인력 총 107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경기도를 포함한 하천계곡지킴이 채용 시군은 고양, 용인, 안산, 남양주, 평택, 파주, 광주, 하남, 양주, 안성, 포천, 의왕, 여주, 양평, 동두천, 가평, 과천, 연천으로, 시군별로 최소 2명에서 최대 12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20세 이상 65세 미만의 신체 건강하고 야외활동에 무리가 없는 도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각 시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채용 신청이 가능하다. 모집은 내년 1월부터 준비된 시군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선발된 지킴이는 내년 3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8개월간 하루 8시간씩 각 지역에서 활동하게 된다.

 

 

하천 감시·순찰활동은 물론, 재해위험요소 및 불법사항 관리, 하천환경정비 활동 등 하천의 전반적인 유지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보수는 경기도 생활임금이 적용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사업이 청정하게 복원된 하천·계곡을 지속적으로 유지함은 물론, 공공 일자리 창출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승범 경기도 하천과장은 “경기도에서 추진한 하천 불법근절 대책에 도민들의 관심과 호응이 상당히 높았다”며 “깨끗하게 돌아온 하천계곡을 지키길 희망하는 도민들이 적극 응모·참여하길 바란다. 체계적인 불법 감시 활동이 이뤄지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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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기회소득 참여로 일상이 달라졌어요” 경기도, 장애인 기회소득 우수 참여자 ‘굿파트너’ 100명 위촉
[아시아통신] #. 40대 정신장애인 여성인 A씨는 매일 12개의 알약을 넘게 복용하며 무기력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경기도 장애인 기회소득에 참여하게된 A씨는 밖으로 나가 건강 활동을 하면서 머리가 맑아졌다고 고백한다. 이제는 시(詩)를 쓰거나 기회소득 수혜자들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친구도 사귀는 등 평범하지만 더 건강한 내일을 맞이하고 있다. 경기도는 26일 도청 다산홀에서 ‘2025년 경기도 장애인 기회소득 굿파트너 출범식’을 개최하고, 장애인 기회소득 사업에 성실히 참여해 긍정적인 변화를 실천한 A씨 등 100명의 도민을 ‘굿파트너’로 위촉했다. ‘굿파트너’는 장애인 기회소득 참여를 통해 변화된 일상을 경험하며, 그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기회소득 참여자로 구성됐다. 이번에 위촉된 100명은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됐으며, 앞으로 장애인 기회소득 앱 소통광장을 통한 격려 글 남기기, 우리동네 운동하기 좋은 장소 소개, 일상 공유 등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출범식은 ▲아인스바움 오케스트라 축하공연 ▲마술사 박현우의 공연 ▲굿파트너 위촉장 수여 ▲기념촬영 ▲우수 참여자의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