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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충북농기원,‘유산균 첨가 대추발효액 제조법’특허출원

새콤달콤 건강 드레싱 소스 개발로 대추 소비촉진 발판 마련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충북의 대표 특화작목인 대추에 유산균을 첨가한 발효액 및 샐러드 드레싱 소스를 개발해 특허출원했다.

 

 

대추에는 과당, 포도당 및 일부 자당(설탕)이 들어 있고 비타민, 플라보노이드류, 탄닌 등을 함유하고 있어 항산화, 항염증 등의 기능이 우수한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최근 대추씨에서 심신의 안정 등 진정작용과 관련된 루틴(rutin), 이소퀘르세틴(isoquercetin) 등 유효물질의 다량 함유가 밝혀지면서, 대추는 기능성 식품 소재로 활용 가치가 높아 과육부터 씨까지 버릴 것이 없는 과실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우수한 기능성에도 불구하고 가공품이 건대추, 대추즙, 대추차 등 일부 제품만 실용화됐을 뿐 새로운 도전과 개발은 미비한 실정이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씨를 포함한 대추 착즙액을 유산균(와이셀라 콘퓨사)과 함께 발효시키는 기술로, 포도당 등을 많이 감소시키면서 다양한 유기산 생성으로 새콤달콤한 맛에 레몬을 추가해 기호도가 향상된 대추레몬발효소스를 개발한 것이다.

 

 

또한, 다양한 견과류 중 호두를 첨가했을 때 아몬드나 캐슈넛에 비해 항산화 활성이 약 5배 이상 높고, 기호도 또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도 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과 엄현주 박사는 “본 특허기술이 산업화 될 수 있도록 기술 설명회 등을 개최해 널리 홍보 하겠다.”라며, “대추발효소스가 보은지역 뿐만 아니라 충북의 대표 특산가공품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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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기회소득 참여로 일상이 달라졌어요” 경기도, 장애인 기회소득 우수 참여자 ‘굿파트너’ 100명 위촉
[아시아통신] #. 40대 정신장애인 여성인 A씨는 매일 12개의 알약을 넘게 복용하며 무기력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경기도 장애인 기회소득에 참여하게된 A씨는 밖으로 나가 건강 활동을 하면서 머리가 맑아졌다고 고백한다. 이제는 시(詩)를 쓰거나 기회소득 수혜자들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친구도 사귀는 등 평범하지만 더 건강한 내일을 맞이하고 있다. 경기도는 26일 도청 다산홀에서 ‘2025년 경기도 장애인 기회소득 굿파트너 출범식’을 개최하고, 장애인 기회소득 사업에 성실히 참여해 긍정적인 변화를 실천한 A씨 등 100명의 도민을 ‘굿파트너’로 위촉했다. ‘굿파트너’는 장애인 기회소득 참여를 통해 변화된 일상을 경험하며, 그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기회소득 참여자로 구성됐다. 이번에 위촉된 100명은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됐으며, 앞으로 장애인 기회소득 앱 소통광장을 통한 격려 글 남기기, 우리동네 운동하기 좋은 장소 소개, 일상 공유 등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출범식은 ▲아인스바움 오케스트라 축하공연 ▲마술사 박현우의 공연 ▲굿파트너 위촉장 수여 ▲기념촬영 ▲우수 참여자의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