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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울산 남구, 긴급복지 지원기준 완화 ‘연말’까지 연장

위기가구 저소득층 “긴급지원 신청하세요”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울산 남구는 코로나19로 인한 실직, 휴ㆍ폐업 등으로 생활이 어려워진 저소득 가구에게 지급되는 긴급복지지원비의 완화된 기준이 올해 연말까지 연장 적용됨에 따라 동 행정복지센터에 홍보물을 배부하여 대대적인 발굴 및 조사에 나섰다.

 

 

긴급복지지원 제도는 생계와 주거를 달리하는 부양의무자의 소득ㆍ재산과는 상관없이 실직ㆍ폐업 등으로 인한 소득 상실, 중한 질병 등 위기상황 처한 가구 중 한시적 완화에 따른 중위소득 75% 이하(1인 기준, 137만원), 일반재산 기준 3억5천만원, 금융재산 기준 774만원에 충족할 경우 지원이 가능하며, 기존 긴급지원의 경우 2년 이내 재지원이 불가능했으나 연말까지 완화된 기준을 적용하여 긴급지원이 종료된 이후 6개월이 지났을 경우 재지원이 가능하다.

 

 

실직, 휴ㆍ폐업, 질병ㆍ부상 등 위기상황으로 인해 생계에 어려움이 있는 대상자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상담 및 신청할 수 있으며 긴급복지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생계비 3인 기준 103만5천원 등을 지원 받을 수 있고, 남구는 지금까지 3,450가구 5,000여명에게 23억원을 지원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긴급복지지원비는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에 처하여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가구에 한시적으로 지원되는 최후의 사회안전망으로 다가오는 겨울, 촘촘한 복지행정을 펼쳐 소외되는 이웃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복지제도를 적극 홍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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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기회소득 참여로 일상이 달라졌어요” 경기도, 장애인 기회소득 우수 참여자 ‘굿파트너’ 100명 위촉
[아시아통신] #. 40대 정신장애인 여성인 A씨는 매일 12개의 알약을 넘게 복용하며 무기력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경기도 장애인 기회소득에 참여하게된 A씨는 밖으로 나가 건강 활동을 하면서 머리가 맑아졌다고 고백한다. 이제는 시(詩)를 쓰거나 기회소득 수혜자들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친구도 사귀는 등 평범하지만 더 건강한 내일을 맞이하고 있다. 경기도는 26일 도청 다산홀에서 ‘2025년 경기도 장애인 기회소득 굿파트너 출범식’을 개최하고, 장애인 기회소득 사업에 성실히 참여해 긍정적인 변화를 실천한 A씨 등 100명의 도민을 ‘굿파트너’로 위촉했다. ‘굿파트너’는 장애인 기회소득 참여를 통해 변화된 일상을 경험하며, 그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기회소득 참여자로 구성됐다. 이번에 위촉된 100명은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됐으며, 앞으로 장애인 기회소득 앱 소통광장을 통한 격려 글 남기기, 우리동네 운동하기 좋은 장소 소개, 일상 공유 등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출범식은 ▲아인스바움 오케스트라 축하공연 ▲마술사 박현우의 공연 ▲굿파트너 위촉장 수여 ▲기념촬영 ▲우수 참여자의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