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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광주광역시 서구, 북한이탈주민에게 문화체험 기회 제공

이탈주민 20여 명 참여, 시, 좌우명, 명언 등 목공예 체험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광주 서구가 지난 9일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북한이탈주민 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북한이탈주민 20여 명은 원목에 사포질을 하고 오일을 바른 뒤 평소 본인이 좋아하는 시나 좌우명, 명언 등의 문구를 각인하여 ‘나만의 도마’를 완성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 있던 이들 북한이탈주민들은 각종 목공체험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함께 사회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상호 간 화합을 도모할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북한이탈주민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외출을 자제하고 답답함 속에 살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이렇게 모여 대화도 나누고 서로 도와가며 목공예 작업을 진행하다 보니 기분이 한결 나아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대석 서구청장은 “이번 목공체험으로 북한이탈주민들이 삶의 활력과 정서적 안정을 찾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 정책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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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기회소득 참여로 일상이 달라졌어요” 경기도, 장애인 기회소득 우수 참여자 ‘굿파트너’ 100명 위촉
[아시아통신] #. 40대 정신장애인 여성인 A씨는 매일 12개의 알약을 넘게 복용하며 무기력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경기도 장애인 기회소득에 참여하게된 A씨는 밖으로 나가 건강 활동을 하면서 머리가 맑아졌다고 고백한다. 이제는 시(詩)를 쓰거나 기회소득 수혜자들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친구도 사귀는 등 평범하지만 더 건강한 내일을 맞이하고 있다. 경기도는 26일 도청 다산홀에서 ‘2025년 경기도 장애인 기회소득 굿파트너 출범식’을 개최하고, 장애인 기회소득 사업에 성실히 참여해 긍정적인 변화를 실천한 A씨 등 100명의 도민을 ‘굿파트너’로 위촉했다. ‘굿파트너’는 장애인 기회소득 참여를 통해 변화된 일상을 경험하며, 그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기회소득 참여자로 구성됐다. 이번에 위촉된 100명은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됐으며, 앞으로 장애인 기회소득 앱 소통광장을 통한 격려 글 남기기, 우리동네 운동하기 좋은 장소 소개, 일상 공유 등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출범식은 ▲아인스바움 오케스트라 축하공연 ▲마술사 박현우의 공연 ▲굿파트너 위촉장 수여 ▲기념촬영 ▲우수 참여자의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