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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의 쌍용차, 임원 38% 정리*조직도 '슬림화'

 

 

법정관리 10년 만에 다시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자동차가 본격적인 구조조정 작업에 들어가기 전에 임원수를 줄이면서 조직 규모를 축소하는 선행 정리 작업에 나섰다. 쌍용차는 27일, 기업회생 절차와 인수합병(M&A)의 효율적 추진과 경영 정상화 기반 마련을 위해 우선 전사적 차원에서 조직 개편을 단행 한다고 밝혔다. 기업회생 과정에서 쌍용차의 구조조정은 불가피한 수순인 만큼 먼저 조직과 임원 수를 줄여 자연스럽게 구조조정을 진행 시키면서 인수합병 등 다른 대안에 대한 희망의 끈을 유지하겠다는 뜻도 담겨있는 것으로 이해된다. 쌍용차는 기존 '9본부 33담당 139개 팀'체계를 '7본부 25개 담당 109개 팀'으로 몸집을 줄일 작정이다. 이와함께 상근임원수 (관리인 및 등기, 사외이사 제외)도 현재의 26명에서 16명으로 38% 감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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