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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동부건설 컨소'로 넘겨졌다

한국 조선(造船)의 간판이자 항도 부산의 자존심으로 지칭되는 한진중공업이 결국, 동부컨설 컨소시엄에 넘겨졌다. 채권단들이 동부건설 컨소시엄의 손을 들어 준 것이다. 동부건설 컨소시엄은 16일, 한진중공업과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부건설과 필리핀 BDO은행, 에코프라임 마린기업의 재무안정사모투자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이날, 산업은행을 비롯한 수출입은행, 시중은행 등 국네 8개은행의 채권단으로 부터 한진중공업 발행주식의 66,85%(5,567만 2,910주)를 사들이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컨소시엄의 주축인 동부건설은 "이번 전략적 투자가 두 기업간의 가치를 함께 끌어올리면서 조선*건설 부문의 시너지를 극대화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조선이외에 해상풀력의 친환경에너지로 주목 받고 있는 한진중공업의 해상플랜트 기술 등은 동부건설이 추구하는 업종 다각화 계획과 맞아 떨어진다"고 밝혔다. 건설부문에서의 상호 보완성이 돋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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