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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국내 첫 리튬공장 광양에 건설한다

 

 

포스코 와 '리튬' 그리고 '호주'를 연관시켜보면 우리 아시아통신이 한 달여전에 보도했던 "포스코, 헐값에 사들인 호주 노천강산서 리튬 노다지 대박"이란 제하의 기사가 떠오른다. 포스코가 전남 광양에 세우려는 리튬공장도 따지고 보면 한달 전의 보도내용과 연관이 있다. 호주에서 번 '떼돈'이 시드머니가 됐을 수 있고(?), 예상도 못했던 리튬이 친환경자동차가 미래 글로벌 시장의 최대 먹거리산업 요체로 부상(浮上)하면서 '노다지 자원'이 됐으니 정말 흥미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리튬은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늘리는 양극재 생산에 없어서는 안되는 핵심원료이다. 없어서 못 팔 정도로 '귀하신 몸'이 됐다. 이런 추세 속에서 포스코가 리튬추출공장을 전남 광양에 세운다고 15일 밝혔다. 전남 광양시 율촌산업단지에 들어설 이 공장은 올 상반기에 착공해 2023년 준공 목표이다. 연산 4만 3,000톤의 리튬을 추출하게 된다. 포스코는 지난 2010년 부터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함께 염수(鹽水)와 광석(鑛石)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기술을 개발해 왔다. 포스코는 호주에서 생산되는 리튬광석을 주원료로 활용해 자체 개발한 생산공정을 적욜해 리튬을 뽑아낼 예정이다. 이번에 건설될 광양공장에서는 지금까지의 주양극재 원료였던 '탄산리튬'이 아닌 최첨단 '수산화 리튬'을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수산화 리튬'이 전기차 주행거리를 확대하는 핵심기술의 요체로 부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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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제319회 임시회 폐회…1조 9천억 추경·36건 안건 처리, 교통·복지·교육 등 민생 현안 해결 촉구
[아시아통신] 광주시의회는 지난 15일 제31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7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총 1조 9,261억 원 규모의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제2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각종 조례안 및 동의안 등 36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며 시정 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번 회기에서 가결된 주요 조례로는 아동 통합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드림스타트 운영 조례안', 안전한 숲길 조성과 관리 근거를 마련한 '숲길 지정 및 관리 조례안', 빗물받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침수피해를 예방하는 '빗물받이 관리 조례안', 소상공인 지원 범위를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소상공인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 있다. 이를 통해 복지, 안전, 지역경제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제도적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 본회의에서는 교통·복지·안전 등 민생 현안이 시정질문을 통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 제도의 조속한 도입과 고령 사회에 맞춘 교통 복지 확대가 시급하다는 점이 강조됐으며, 도로개설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장물 관리 체계 확립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