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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함양군, 양파 정식 현장기술지원 강화

고품질 양파 생산 위해 적기 정식 및 본밭 토양 관리 중요성 강조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함양군은 본격 양파 정식 시기를 맞아 현장기술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함양양파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중만생종의 정식적기는 10월 하순부터 11월 상순으로 정식이 너무 이르면 추대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정식이 늦으면 동해로 생육이 부진할 수 있어 적기 정식이 중요하다.

 

 

육묘기간은 45~55일, 줄기 굵기는 6~7mm, 키 25~30cm, 엽수 3~4매 정도인 것이 가장 적당하며 병에 걸리지 않고, 웃자라지 않아야 한다.

 

 

배수로를 깊게 파 배수 관리를 철저히 한 후 정식하여야 습해를 예방하고 겨울이 오기 전 뿌리를 충분히 내릴 수 있다. 본밭 토양이 산성일 경우 구 형성이 불량해지므로 토양 산도를 pH 6.0~7.0 범위로 교정하는 것이 좋다.

 

 

특히 함양군은 연작장해를 예방하기 위해 군비 1억 2천만원을 투입하여 611농가 691ha에 토양소독제를 지원하고 정식 전 토양소독 현장지도도 병행하고 있다. 함양군 4개 지역농협 또한 농업인 환원사업을 통해 양파 본답 토양소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농가의 사업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적기에 정식하는 것이 중요한데 부득이 늦게 심을 경우 부직포 등으로 피복하여 서릿발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정식 후 병해충 예찰 등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재배기술교육을 지속 추진해 고품질 양파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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