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3 (월)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주목!'...中國 미용식품시장 4년새 80% 급성장

우리나라의 최대 화장품 수출국인 중국의 소비자 트랜드가 '미용효능식품'쪽으로 쏠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같은 소비성향의 변화는 중국이 이제는 '살만한 경제부국'으로 바뀌어졌다는 의미와 뜻이 통한다. 우리도 그런 전철(前轍)을 밟았기 때문에 나올 수 있는 해석이다.. 19일, 한국무역협회 상하이지부가 발간한 '중국미용식품시장 현황 및 시사점'에 따르면 중국에선 현재 피부기능개선, 노화예방 등의 효과를 지닌 미용식품시장이 빠르게 확장되 고 있다. 2016년 90억위안(한화 1조 6000억원)이던 관련시장 규모가 지난 해에는 164억위안(약 2조 8000억원)규모로 커졌고, 이런 추세라면 오는 2023년에는 238억위안( 4조 1000억원) 상 당의 시장으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품목별로는 미백, 노화방지, 보습, 탈모예방 기능식품 위주로 소비가 늘고 있다. 특히, 전체 미용식품 구매자 중 상당수(47%)가 미백 기능식품을 기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국에서는 하얀피부색이 미인의 상징으로 인식되어 있기 때문이다. 주 소비층은 지우우허우(1995~1999년 출생)이며, 미백기능식품을 구매할 때는 비타민 C 성분이 포함됐는지를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노화방지 기능식품의 경우 빠링허우(1980년생)와 지우링허우(1990년생) 세대가 소비 주축을 이루고 있다. 이들은 식물성 화학물질 성분에 주로 관심이 높다. 보습기능 식품은 남녀노소 모두 인기가 좋고, 콜라겐 성분을 가장 중요시하고 있다. 탈모 예방 기능식품 시장은 아직까진 규모가 작은 편이지만 중국인 6명 중 1명 꼴로 탈모증상을 겪고 있는데다가 전체 탈모인 가운데 41,9%가 26~30세여서 젊은 연령층의 수요 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했으니 상하이에서 전해 온 최근의 중국시장에 대한 정보를 잘 활용한가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듯 싶다.
배너
배너


박정훈 의원, 배민·쿠팡 등 『배달플랫폼 갑질 방지법』 발의
[아시아통신]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송파갑)이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일명 <배달플랫폼 갑질 방지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10일 밝혔다. 개정안은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등 대기업 배달플랫폼이 중개수수료·결제수수료·광고비 등 다양한 명목으로 영세입점업체에 과도한 비용을 부과하고, 그 인상분을 소비자 가격으로 이중 전가하는 불공정 행위를 차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현재 배달플랫폼은 음식 가격의 2.0~7.8%를 중개수수료로 부과하고 있으며, 여기에 배달비, 결제 수수료, 부가가치세 등을 포함하면 주문 금액의 약 30%를 가져가고 있다. 총 2만 원 중 가맹점주가 6천 원을 배달 비용을 부담하는 구조다. 결과적으로 음식을 만들어 파는 업주는 이익을 보지 못하고 있으며 배달플랫폼은 폭리를 취하는 상황이어서 개선이 시급하다. 2024년 기준 배달의민족 매출 4조3226억원 중 영업이익은 6408억원으로 영업이익율은 무려 15%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제조업 평균 영업이익율 5.6%의 3배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독일계 자본이 인수한 배달의 민족과 미국계 자본인 쿠팡이 국내 자영업자들의 이익을 과도하게 챙겨가는 구조적 문제가 방치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