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은 2일, 황재복 파리크라상 대표이사를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각자대표 체제를 구축하는 등 정기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파리크라상은 SPC그룹 계열사로 국내 1위의 베이커리 전문점 브랜드 파리바게뜨를 운영하고 있다. SPC는 이날, 정기임원 인사를 단행하면서 이명욱 파리크라상 파리바게뜨 BU장(부사장)을 파리크라상 각자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에따라 파리크라상은 기존 황재복 대표체제에서 환재복* 이명욱 각자대표체제로 운영된다. SPC그룹관계자는 "황 대표는 노무인사 등 경영 관리를, 이 대표는 마케팅, 가맹점 관리 등을 나눠 맡게 될 것" 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