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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신안군, 섬마을 인생학교 글로벌 포럼

도초도를 교육 담론의 장으로 이끌다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신안 도초도 섬마을 인생학교에서 진행된 2회 인생학교 글로벌 포럼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신안군과 오마이뉴스, 섬마을 인생학교가 공동 주최하고 덴마크와 한국의 교육 관계자들이 함께 한 이번 포럼은 코로나 팬데믹에 대응해 2박3일 동안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진행됐다.

 

 

‘그룬트비 정신과 인생학교는 어떻게 덴마크 사회를 변화시켰는가’로 열린 포럼의 첫 번째 세션에서는 세 명의 덴마크 교육자들이 온라인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수너 코버위는 청소년 인생학교인‘에프터스콜레’에 대해“기숙사 생활을 통해서 깊은 신뢰관계를 형성할 뿐만 아니라 우정을 경험하게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2019년 제1회 인생학교 글로벌 포럼에 방문한 경험이 있는 레넛 뵈스팅은“호이스콜레에 다닐 때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늘 영감을 주고,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면서 교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수학과 체육을 가르치고 있는 레넛은“배움은 움직이면서 배우는 것이고, 즐거운 학습을 통해서 새로운 시각과 삶을 보는 눈을 발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안데르스 슐츠는“그룬트비 영향력은 생동감 있는 덴마크 민주주의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공립학교에도 영향을 끼쳤다”고 전제했다.

 

 

한편, 포럼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참석한 관계자들이 3~4명씩 팀을 이뤄 주제별로 현재 자신이 가진 문제와 질문들을 서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한국 교육, 희망은 어디에 있는가”라는 주제로 토론을 진행한 후 행사를 마무리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속에서도 통해 섬마을 인생학교 글로벌 포럼을 개최할 수 있어 만족하며 향후,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과 창의적 컨텐츠 개발로 인생학교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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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진압’ 황윤택·‘하임리히법으로 구조’ 최정순 등 안양시 가족센터 직원, 안전문화 기여 ‘소방행정발전 유공’ 표창
[아시아통신] 안양시 가족센터(센터장 오연주)의 황윤택 사회복지사와 최정순 아이돌보미 종사자가 지난 9일 안양소방서에서 안전문화 기여로 소방행정발전 유공 표창을 받았다. 10일 안양시에 따르면, 황윤택 사회복지사는 지난 5월 9일 밤 귀가 중에 동안구 한 아파트 복도에서 발생한 화재를 발견하고 소화기로 신속하게 초기 진압하면서 주민들의 생명을 지키고 큰 피해를 막았다. 최정순 아이돌보미 종사자는 지난 5월 29일 아동 돌봄 가정에서 8살 여자아이를 돌보던 중 아이가 기도 막힘 증세를 보이자 재빨리 하임리히법을 실시해 아이의 생명을 구조했다. 안양시 가족센터는 매년 아이돌보미, 결혼이주여성, 가족봉사단, 직원 등 약 30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하임리히법, 화재대피요령, 소화기사용법 등을 포함한 실습 중심의 소방안전교육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안양소방서 및 안양의용소방대와 협력해 매년 실습형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도 10여명의 전문 대원들이 센터를 방문해 응급대처 기술 등을 교육했다. 장재성 안양소방서장은 시상식에서 “가족센터의 안전교육과 직원들의 실천사례는 교육을 통해 인명을 구조하고 화재를 초기 진압한 매우 모범적인 사례”라며,“안

수원특례시의회, 제393회 제1차 정례회 개회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가 10일부터 24일까지 제393회 제1차 정례회 활동에 나섰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2024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5회계연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 및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정영모 의원(국민의힘, 영화·조원1·연무)은 광교저수지 수변 데크길의 노후화 문제를 지적하며 전면 교체를 촉구했다. 이어 윤경선 의원(진보당, 평·금곡·호매실)은 수원시 청사는 정치적 성향과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공정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기본 원칙을 강조하였다. 마지막으로 박현수 의원(국민의힘, 평·금곡·호매실)은 최근 수원시청 청사공간의 임의적 개방 사례를 지적하며 공정하고 체계적인 청사관리 체계 확립을 촉구하였다. 이재식 의장은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을 깊이 기리며, 의원 모두가 그 뜻을 이어받아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며 개회사를 시작했다. 이어“최근 대선을 치르기까지 우리는 집단지성의 힘으로 역사의 굽이굽이마다 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