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회원구 구암1동 일원 구암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거점시설인 구암스포츠센터가 11월 리모델링 공사 준공을 앞두고 있다.
구암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경남 최초로 주택재개발사업이 해제된 지역을 4년간 총 210억을 투입하여 쇠퇴된 도시의 주거환경개선과 주민역량 강화사업을 통해 주민 스스로 재생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여 마을공동체 활성화로 도시경쟁력을 회복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구암스포츠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633㎡(약 190평)으로 1, 2층은 헬스장, 3층은 마을카페로 리모델링 공사 중이며 11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준공 이후 주민 스스로 구성원이 된 ‘구암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이 위탁운영·관리하여 도시재생사업 이후에도 마을주민 스스로 재생사업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내 문화·육아·행정을 위한 공간으로 복합문화커뮤니티시설인 ‘두루두루 어울림센터’ 신축 사업도 올해 12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도시재생사업 시설의 가시화로 주민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창원시는 구암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뿐만 아니라 인근 소계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191억, 진해 충무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250억을 투입하여 재생사업에 힘쓰고 있다.
소계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마을 내 주민커뮤니티 공간 조성을 위한 ‘다함께 어울림센터’, 온가족 활동 공간인 ‘창의의 숲’, 마을 내 부족한 주차장 확보 및 아이와 어르신의 힐링공원이 될 ‘노+리마당’ 등 3개소의 거점시설 건립을 추진한다.
현재 ‘다함께 어울림센터’, ‘창의의 숲’, ‘노+리마당’ 조성 사업은 실시설계 중에 있으며, ‘다함께 어울림센터’와 ‘창의의 숲은’ 12월 착공을 ‘노+리마당’은 11월 착공을 목표로 행정절차 중에 있으며, 내년 연말 준공 예정이다.
한편 진해구 충무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충무동‧중앙동‧여좌동 일원 23만㎡)은 공공‧행정 기능의 이전으로 원도심 쇠퇴가 심각한 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5년간 총 250억원이 투입된다.
올해 3월에 개관하여 현재 현장지원센터 및 청년을 위한 창업지원센터로 운영되고 있는 충무지구 거점시설 ‘보태가’를 시작으로 이야기가 있는 열린 광장 조성을 위한 진해역 복원, 관광안내센터, 하나로 이음센터, 진해문화발전소와 시민들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진해문화원을 함께 조성하고자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올해 2월에 설계 공모하여 금년 연말 착공을 목표로 실시설계를 진행 중에 있다. 본 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지역주민에게 품격있는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창원형 융복합 도시재생사업’의 성공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
창원시 이정근 환경도시국장은 “도시재생사업이 효과적으로 추진되도록 지역주민 및 전문가와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사업을 진행해 나갈 것이며,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창원 시내 쇠퇴 된 도심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어 도시 활성화에 따른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