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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당정협의회 개최, 지역현안 해결 총력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및 주요 현안 추진 전략 논의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군산시와 더불어민주당 군산시당은 27일 군산시청 상황실에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및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제1차 당정협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당정협의회에는 강임준 군산시장과 신영대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당 운영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시는 오는 2022년 국가예산 반영 상황과 국회단계 국비 확보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정부예산에 과소 미반영된 지역 예산이 국회 심의단계에서 추가 확보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시가 건의한 주요 사업으로는 군산항 활성화를 위한 비응항 어항구 확장개발, 군산항 항로 준설사업과 재생에너지 디지털트윈 및 친환경교통 실증연구 기반구축, 군산 철길 숲 조성사업 등 총 7건에 726억원 규모다.

 

 

이어서 시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당정 간 논의도 이어졌다.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방안, 문화도시 조성, 새만금 남북3축도로 건설 등 지역 발전을 견인할 핵심현안 추진 상황을 점검했고, 특히 군산시와 서천군이 공동 추진 중에 있는 금강하구 마스터플랜 수립용역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면서 향후 용역에서 발굴되는 초광역권 협력사업이 정부 핵심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의 선제적 대응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아울러 최근 벼 병해충 발생으로 피해가 심각한 지역농업인을 위한 '농업재해 인정요구'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지는 등 민생 보호 대책 마련에도 당정간에 목소리를 모았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돌봄에 있어 당정협력이 그 어느때 보다 중요한 시기이다"라며 “골목상권을 살리고 속도감 있는 산업구조 개편을 이뤄낼 수 있도록 당정이 힘을 모아주시기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국회에서 심의 중인 2022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지역 정치권과 공조체계를 강화해 기재부 핵심인사 및 국회 예결위를 방문하는 등 입체적 대응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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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이새날 의원,‘서울로 7017’ 보행권 보장 조례 개정안 통과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서울로 7017 이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7일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보행자의 안전과 쾌적한 이용을 보장하고 서울로 7017을 ‘보행자전용길’로 명확히 규정하여 킥보드·자전거 등 이동장치의 무분별한 통행을 차단하기 위한 취지다. 서울로 7017은 2017년 개장 이후 서울의 대표적 고가 보행로로 자리 잡았지만 관련 조례에는 ‘보행자전용길’에 대한 정의나 차량·이동장치 통행 금지 규정이 명확하지 않아 그간 현장에서 혼선을 초래해왔다. 이번 개정안은 이러한 제도적 미비점을 보완해 서울로 7017을 명확히 ‘보행자전용길’로 정의하고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킥보드, 자전거, 자동차 등의 진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새날 의원은 “서울로는 서울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걷고 즐기는 상징적인 공간이지만, 최근 개인형 이동장치의 무분별한 진입으로 시민 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며 “이번 개정을 통해 시민의 보행권이 보다 실질적으로 보장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개정은 2021년 제정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