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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친환경 탈황 핵심소재 국산화 

포스코는 15일, 탈황설비에적용되는 핵심소재를 국산화, 수입대체했다고 밝혔다. 탈황설비는 화력발전이나 산업용보일러 등 대형 유틸리티공급 설비나 제철소, 정유, 시멘트 공장 같은 주요 산업시설에서 배출하는 황산화물(sox)을 제거하는 친환경 설비이다. 이번에 포스코가 국산화한 강재(强材)는 ○실제 탈황반응이 이루어지는 흡수탑 소재 ○탈황효율 향상과 배출가스 확산기능을 돕는 가스식 열교환기 소재 ○탈황처리 중에 발생한 폐수를 무해화하는 폐수처리조 소재 등 3가지 핵심 분야에 쓰이는 소재이다. 이들 소재 및 시설은 그동안, 탈황설비 내의 높은 부식조건에서 견딜 수 있는 국산 고합금스테인리스 강재가 없었고, 제조에 난이도는 높은 반면 국내 수요는 많지 않아 전량을 수입에 의존해 왔다. 포스코 관계자는 "약 2년 간의 연구 끝에 개발과 실험, 적용 과정을 모두 마치고 최근 국내 한 설비 기업의 현장에 흡수탑 및 영교환기용 강재를 공급" 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이와함께 용접을 포함한 이용기술 솔루션도 제공했다. 국내 보급이 본격화되면서 상당한 수입대체 효과와 함께 수출까지도 기대한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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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 “자살예방은 국정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자살예방대책 추진상황 점검을 위한 관계부처 회의 개최
[아시아통신] 정부는 12월 24일 국무총리 소속 '범정부 자살대책 추진본부'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추진본부 출범은 국민의 생명을 무엇보다 우선하는 정부의 국정철학을 제도적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이번 추진본부 출범을 계기로, 정부는 금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자살 예방 대책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하여 부처별 대책 추진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정부는 자살사망자 수를 줄이는 것을 중요한 정책과제로 인식하고 지난 9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을 발표하고, 모든 관계부처가 자살예방의 주체가 되어 책임있게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전략 발표 후 3개월이 지난 상황에서 각 부처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처 간 협력이 필요한 사안들을 심도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자살이 지금까지는 개인의 문제나 사후적·치료적인 관점에서 접근했다면, 이제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사회적 문제’라는 점에서 바라보는 전환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정부는 자살예방을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위기에 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