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9 (일)

  • 흐림강릉 29.4℃
기상청 제공

뉴스

광주광역시 서구, 대규모 수질오염사고 대비 방제훈련 실시

광주천 폐유 유출 상황을 가정하여 현장훈련 실시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광주 서구가 지난 21일 광주천에서 대규모 수질오염 사고 대응을 위한 방제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방제 훈련은 서구청 기후환경과 직원 7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실제 수질오염 사고에 대비한 효율적인 방제·수습체계 구축과 신속한 초동 조치를 통해 환경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광천1교에서 차량 사고로 인해 폐유 50리터가 유출된 상황을 가정하여 ▲유류 유출 사고 접수 및 현장 상황 전파 ▲ 초동방제단계, 유류 수계 유입 차단 ▲현장 출동 및 사고 대응 단계, 오일펜스·흡착포 등을 활용한 방제작업 ▲후속 조치 단계, 방제 후 유류 확산 여부 확인을 위한 시료 채취 및 방제작업 완료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기후환경과장은 “매년 상·하반기 방제 훈련을 통해 실제 사고에 대비한 대응 역량을 키우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질오염사고 유형에 맞는 방제 훈련 방안을 모색해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 고 말했다.
배너
배너


서울시의회 이새날 의원,‘서울로 7017’ 보행권 보장 조례 개정안 통과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서울로 7017 이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7일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보행자의 안전과 쾌적한 이용을 보장하고 서울로 7017을 ‘보행자전용길’로 명확히 규정하여 킥보드·자전거 등 이동장치의 무분별한 통행을 차단하기 위한 취지다. 서울로 7017은 2017년 개장 이후 서울의 대표적 고가 보행로로 자리 잡았지만 관련 조례에는 ‘보행자전용길’에 대한 정의나 차량·이동장치 통행 금지 규정이 명확하지 않아 그간 현장에서 혼선을 초래해왔다. 이번 개정안은 이러한 제도적 미비점을 보완해 서울로 7017을 명확히 ‘보행자전용길’로 정의하고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킥보드, 자전거, 자동차 등의 진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새날 의원은 “서울로는 서울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걷고 즐기는 상징적인 공간이지만, 최근 개인형 이동장치의 무분별한 진입으로 시민 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며 “이번 개정을 통해 시민의 보행권이 보다 실질적으로 보장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개정은 2021년 제정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