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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완주군 ‘자가격리자 전담공무원’의 철통관리 주목 “안내와 확인의 연속, 힘들지만 보람 느낍니다”

120여 명 전담공무원 교육, 일일모니터링 강화 등 안전 강화 총력전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안내와 확인과 긴장의 연속이지만 보람을 느낍니다.”

 

 

코로나19 방역과 일상이 공존하는 ‘위드(with) 코로나’ 시대로의 전환을 앞두고 격무를 마다하지 않는 완주군 자가격리자 전담공무원들의 빈틈없는 관리가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20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달 들어 확진자의 점증과 함께 자가격리자도 80여 명으로 늘어난 데다, 최근엔 외국인 근로자들의 감염 사례도 잇따라 나오는 등 자가격리자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완주군은 이와 관련, 실·과·소와 읍면 자가격리자 전담공무원 120여 명을 대상으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주요 임무와 일일모니터링 요령을 교육하는 등 빈틈없는 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전담공무원들은 자가격리자 배정명단을 받은 후 앱 설치와 자가진단 등을 안내하고, 전담공무원 앱을 통해 오전과 오후에 격리자의 자가진단 결과를 일일이 확인하고 있다. 격리자가 자가진단을 하지 않을 경우 유선으로 증상이 있는지 확인하고 자가진단을 독려하는 일도 전담공무원의 주요 임무이다.

 

 

하루에 두 차례씩 전화 모니터링을 통해 건강상태와 특이사항을 파악하고, 앱이나 GIS(지리정보체계) 통합상황관리시스템을 통해 이탈 여부도 확인해야 한다. 일일모니터링의 경우 외출금지와 가족 간 접촉금지 등 자가격리 중의 생활수칙 준수 여부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격리자를 대상으로 격리 독려 등 모니터링 전화도 하루에 2회씩 하고 있다. 전화가 불통이거나 앱 이탈이 확인되면 즉시 격리장소에 출동해 격리 준수여부를 다시 확인하는 등 그야말로 ‘안내와 확인과 긴장의 연속’이다.

 

 

전담공무원들은 또 14일의 격리를 마치는 종료일 하루 전날에 격리자가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격리자의 차량이 없는 경우 완주군 차량으로 이송할 수 있도록 조율하고 다른 곳으로 이탈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한다.

 

 

완주군은 1차와 2차 전담공무원 교육을 통해 자가격리자의 효율적 관리, 돌발 상황 대응 요령 등을 숙지시키고 사전질의 내용을 별도 자료로 만들어 활용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사력을 다하고 있다.

 

 

완주군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 더욱 체계적이고 빈틈없는 자가격리자 관리를 위해 매 분기별 온라인 교육과 전담공무원 교육을 병행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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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진압’ 황윤택·‘하임리히법으로 구조’ 최정순 등 안양시 가족센터 직원, 안전문화 기여 ‘소방행정발전 유공’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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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제393회 제1차 정례회 개회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가 10일부터 24일까지 제393회 제1차 정례회 활동에 나섰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2024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5회계연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 및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정영모 의원(국민의힘, 영화·조원1·연무)은 광교저수지 수변 데크길의 노후화 문제를 지적하며 전면 교체를 촉구했다. 이어 윤경선 의원(진보당, 평·금곡·호매실)은 수원시 청사는 정치적 성향과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공정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기본 원칙을 강조하였다. 마지막으로 박현수 의원(국민의힘, 평·금곡·호매실)은 최근 수원시청 청사공간의 임의적 개방 사례를 지적하며 공정하고 체계적인 청사관리 체계 확립을 촉구하였다. 이재식 의장은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을 깊이 기리며, 의원 모두가 그 뜻을 이어받아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며 개회사를 시작했다. 이어“최근 대선을 치르기까지 우리는 집단지성의 힘으로 역사의 굽이굽이마다 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