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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 '9부능선'넘었다

 

 

대한항공은 7일, "지난 6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유상증자를 위한 '주식총수' 정관이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아시아나 항공 흡수합병을 위한 어려운 관문(關門 )하나를 무사히 통과한 셈이다. 임시 주총과 '주주총수'변경 등과 관련하여 대한항공의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공식적으로 반대,난관이 우려되기도 했었다. 이날 대한항공에 따르면, 서울 상암동 대한항공 본사에서 열린 임시주총에는 의결권을 가진 주식총수 1억7532만 466주 중 55,73%인 9772만2790주 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유상증자를 위한 주주총수 정관 변경안이 원안대로 의결한 것이다. 이 의결로 대한항공의 정관 5조 2항에 명시된 주식총수는 2억 5000만주에서 7억주로 바뀌었다. 2대주주인 국민연금(지분율 8,11%)은 전날 아시아나 항공에 대한 실사 없이 인수를 결정해 주주가치를 훼손할 염려가 크다며 이번 안건에 공개적으로 반대한 바 있다. 유상증자 문제가 풀림에 따라 대한항공은 오는 3월 12일 납입 예정인 2조 5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예정대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대한항공 인수위원회는 3월 17일까지 통합계획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저비용항공사(LCC)3곳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 서울 에 대한 통합방식과 절차도 매듭짓는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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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 “자살예방은 국정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자살예방대책 추진상황 점검을 위한 관계부처 회의 개최
[아시아통신] 정부는 12월 24일 국무총리 소속 '범정부 자살대책 추진본부'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추진본부 출범은 국민의 생명을 무엇보다 우선하는 정부의 국정철학을 제도적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이번 추진본부 출범을 계기로, 정부는 금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자살 예방 대책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하여 부처별 대책 추진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정부는 자살사망자 수를 줄이는 것을 중요한 정책과제로 인식하고 지난 9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을 발표하고, 모든 관계부처가 자살예방의 주체가 되어 책임있게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전략 발표 후 3개월이 지난 상황에서 각 부처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처 간 협력이 필요한 사안들을 심도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자살이 지금까지는 개인의 문제나 사후적·치료적인 관점에서 접근했다면, 이제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사회적 문제’라는 점에서 바라보는 전환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정부는 자살예방을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위기에 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