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3 (금)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속보

中에 '흑차(黑茶)박물관' 세운 사람…알고 보니 한국인

아시아통신 송신화 기자 | Source: Xinhua| 2021-10-13 16:28:25|Editor: huaxia (중국 창사=신화통신) 저우몐 천쓰한/송신화 기자 = 후난(湖南)성 이양(益陽)시 허산(赫山)구의 한 찻잎 시장에 '융러(永樂)흑차박물관'이라는 간판이 눈에 띈다. 이양시에서 규모가 가장 큰 사립 흑차박물관의 주인은 놀랍게도 중국인이 아닌 한국 대구 출신 예호준씨다. 예호준(1962년생)씨는 어렸을 때부터 중국 문화에 관심이 많았다. 학업과 일 때문에 베이징에서 수년간 지내면서 2006년 '흑차의 본고장'이라고 불리는 이양시에 조사를 나갔던 그는 2009년 '융러흑차박물관'을 세우기에 이르렀다. 지난 10여 년 동안 그는 '차마고도(茶馬古道)'를 따라 흑차의 주요 생산지와 판매지를 찾아다니며 박물관에 전시할 수많은 흑차를 수집했다. 흑차는 중국의 6대 전통차(茶) 중 하나로 유구한 역사를 자랑한다. 예씨가 수집한 흑차 중엔 1949년 신중국 건국 이후 거의 매년 생산되고 있는 흑차 제품뿐 아니라 흑차에 일가견 있는 그가 직접 디자인한 굿즈도 있다. 그의 박물관은 매일 무료로 대중에 개방하고 있다. 시간 날 때마다 직접 관람객에게 소장품에 대한 설명을 할 정도로 흑차에 대한 그의 열정은 식을 줄 모른다. 그에게 있어 지난해는 중요한 한 해였다. 원래는 유럽에 흑차 전시회를 열어 이양시의 흑차 기업이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었기 때문이다. 비록 코로나19로 인해 계획이 좌절됐지만, 흑차 발전에 대한 그의 고민은 끊임없다. 이제 그는 흑차와 다른 문화를 결합한 전시장을 계획하고 있다. 예씨는 흑차 장인이 직접 찻잎을 다루는 기술을 선보이고 관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을 구상하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배너
배너

취업 돕는 챗봇부터 유해식물 잡는 로봇까지… 서울 청년 기획봉사단 활약 주요 성과 공개
[아시아통신]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청년들이 직접 사회문제를 발견하고 봉사활동을 통해 해결하도록 지원하는 ‘서울 청년 기획봉사단’의 성과공유회를 지난 9월 12일 성공적으로 마쳤다. 서울 청년 기획봉사단은 청년들이 직접 서울의 문제를 발굴하고, 봉사활동을 기획‧실행하여 해결하는 프로젝트형 봉사활동이다. 2025년 서울 청년 기획봉사단 성과공유회 ‘서울동행기획 FESTA’에서는 사회변화를 이끌어 낸 청년들의 성과를 기록하고, 수료를 축하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청년의 의미있는 자원봉사 경험을 위해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24개 파트너 기업 및 기관, 33명의 전문가 멘토를 연계한 지원체계를 구축·운영하였다. SK텔레콤을 비롯한 24개의 파트너 기업 및 기관에서는 자사의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하여 청년의 기획 봉사활동이 확장될 수 있도록 도왔으며,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을 제공하였다. 성과공유회에 참석한 파트너 기업 ‘오리온’의 정하임 담당자는 “2년 동안 ‘아동의 올바른 인성 함양 및 건강한 교우/사제관계 형성’을 주제로 청년 기획봉사단과 함께 활동하면서, 기존에 생각하지 못했던 다양한 아이디어를 기획하는 청년들의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말하며, “프로젝트를 기획

박상혁 교육위원장, 「2025 서울 국제 드론 레이싱 월드컵」개회식 참석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박상혁 교육위원장(서초 제1선거구, 국민의힘)은 10월 1일(수) 광나루 한강드론공원에서 열린 「2025 서울 국제 드론 레이싱 월드컵」개회식에 참석하여 대회 개회를 축하하고, 참가 선수단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개최되며, 세계 10개국에서 7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치열한 본경기와 다양한 체험 행사를 선보인다. 특히 드론 축구 체험, 드론 슈퍼볼 등 체험형 경기, 드론 코딩 교육 등이 함께 마련되어, 선수와 시민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준비됐다.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 박상혁 교육위원장은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영철 위원, 국제항공연맹(FAI) 브루노 델로 부회장과 함께 축사를 통해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하고 드론 산업의 발전 가능성과 국제 교류의 중요성을 함께 강조했다. 박상혁 위원장은 “드론 레이싱은 첨단 기술과 청년 세대의 창의성, 도전 정신이 결합된 21세기형 스포츠로, 이번 월드컵이 서울에서 열리는 것은 우리 도시가 미래지향적인 도시임을 세계에 보여주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월드컵은 선수들에게는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