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올해 5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부경대학교 연구팀과의 협업을 통해 영도구의 인구현황과 정책을 진단하는 '영도구 인구활력화 방안'용역을 기본으로, 구의 전문가 풀(pool)을 총동원하여 인구 활력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10월 중 개최되는 영도구 지역혁신협의회에서 각계 전문가들의 인구 활력화 관련 정책 발제를 통해 구 맞춤형 방안을 도출하고, 이에 추가하여 기존 계량화된 인구지표에서 탈피하고 새로운 인구환경 트렌드 및 방향을 연구하기 위한 '인구전문가 초청 라운드 테이블'도 개최하여 영도구 중장기 인구정책 방향 및 전략을 도출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의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될 경우를 대비, 각종 인구 관련 사업을 미리 발굴하고 내년 상반기 중으로 '영도구 인구 활력화 방안 계획'을 수립하는 등 발빠른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철훈 구청장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에 대해 기초지자체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모색해서 영도구민의 삶이 한층 더 행복해 질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