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4조 7383억 상당을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창사 이래 최고의 실적이라고 덧붙였다. 현대건설은 지난 19일 , 경기도 용인 수지구 현대성우 8단지 리모델링 정비 사업의 시공권을 포스코 건설과의 컨소시엄으로 확보했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지난 2017년 반포주공 1단지 공사를 수주하면서 세웠던 4조 6468억원을 뛰어 넘는 창사 이래 단일공사 최대 수주액을 기록한 것이다. 현대건설은 지금까지 도심정비사업만으로 총 15조원 상당의 수주액을 쌓았다. 3분기말 기준 국내외 수주량은 65조원을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