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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대출, 3분기 5조원대 '육박'

은행권의 시용대출 길이 좁아지면서 서민과 기업들이 보험사를 이용한 신용대출로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금융감독원과 업계에 따르면, 가계와 기업이 보험사로 부터 받은 대출은 올 3분기 중 4조 9000억원에 이른다. 연체율은 0,2%로 양호한 편인데, 이 뜻은 생계난 긴급 운영 자금 마련보다는 다양한 목적의 대출이었을 가는성을 점치게 한다. 금융감독원 발표에 따르면 9월 말 현재 보험회사 들이 기업과 가계에 내준 대출 잔액은 145조 8000억원에 달한다. 가계대출이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1조 5000억원 늘었고, 기업대출도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3조4000억원 늘었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가계대출이 7,000억원, 기업대출이 2조6000억원 증가했다. 세부 항목 별로 보면 가계의 경우 주택담보대출과 기타 대출이 각각 1조6000억원, 2000억원 증가했다. 여기서 말하는 기타 대출은 전세자금대출과 비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다. 반면, '불황형 대출'로 붕리는 보험계약대출(약관대출: 보험을 들겠다는 조건부 대출)은 오히려 2000억원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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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출량 프로그램 개발’ 안양시 환경정책과 주무관, 제5회 적극행정 유공 근정포장 영예
[아시아통신] 환경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온 안양시 환경정책과 임동희 주무관(환경 7급)이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가 공동 주관한 ‘제5회 적극행정 유공 정부포상’에서 근정포장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임 주무관은 수질오염총량제 시행에 따라 수질오염물질 배출량 배분을 둘러싸고 안양천 권역 5개 지자체 간의 갈등이 지속되자, 산정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3억2000여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해당 산정프로그램을 통해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배출량 분석 및 배분이 이뤄질 수 있게 되면서, 지자체들은 오랜 갈등을 끝내고 2021년 12월 안양천 수질관리를 위한 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는 배출량을 둘러싸고 전국 여러 지자체가 서로 대립하는 상황에서 최초로 갈등을 해결한 수질오염총량제의 성공적 모델로 평가받았다. 임 주무관은 이 밖에도 비점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비점오염원 관리지역 지정, 물순환 계획수립 등 환경개선에 기여해 안양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2년 연속(2022~2023년) 선발, 범정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통령상(2022년), 경기도 공공갈등관리 혁신 우수사례 경연대회 우수상(2023년)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