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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억달러 한도, 한*미통화스와프 '6개월 연장'

한국과 미국 간 600억 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계약이 내년 9월 말까지 다시 연장됐다. 통화스와프는 외환위기 등 비상시에 자국통화를 상대국에 맡기고 상대국 통화나 달러를 차입할 수 있도록 한 약속의 계약이다. 17일, 한국은행은 미국연방준비제도 이사회(FRB:연준)와 현행 통화스와프 계약 만료시점을 기존 내년 3월31일에서 같은 해 9월 30일까지로 6개월 연장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통화스와프 한도는 600억 달러이고, 다른 조건은 종전과 같다. 한국은행은 보도자료에서 "국제금융시장의 위험선호심리가 회복되고 국내 외환시장이 대체로 양호한 편이지만 코로나 19 재확산 등에 따른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 미 양기관이 통화스와프 연장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은은 지난 3월 19일 한미 간 통화스와프 계약 이후 6차례에 걸쳐 겨쟁입찰 방식으로 총 198억 7,200만 달러의 외화 대출을 실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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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출량 프로그램 개발’ 안양시 환경정책과 주무관, 제5회 적극행정 유공 근정포장 영예
[아시아통신] 환경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온 안양시 환경정책과 임동희 주무관(환경 7급)이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가 공동 주관한 ‘제5회 적극행정 유공 정부포상’에서 근정포장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임 주무관은 수질오염총량제 시행에 따라 수질오염물질 배출량 배분을 둘러싸고 안양천 권역 5개 지자체 간의 갈등이 지속되자, 산정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3억2000여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해당 산정프로그램을 통해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배출량 분석 및 배분이 이뤄질 수 있게 되면서, 지자체들은 오랜 갈등을 끝내고 2021년 12월 안양천 수질관리를 위한 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는 배출량을 둘러싸고 전국 여러 지자체가 서로 대립하는 상황에서 최초로 갈등을 해결한 수질오염총량제의 성공적 모델로 평가받았다. 임 주무관은 이 밖에도 비점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비점오염원 관리지역 지정, 물순환 계획수립 등 환경개선에 기여해 안양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2년 연속(2022~2023년) 선발, 범정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통령상(2022년), 경기도 공공갈등관리 혁신 우수사례 경연대회 우수상(2023년)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