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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정읍시-SK넥실리스, 7일‘청년들을 위한 공유가게’ 문 열어

샘고을시장 인근, 청년창업 생태계 저변 확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정읍시 천변로 샘고을시장 인근에 예비 청년 창업자와 로컬 창작자를 위한 공간‘공유가게 1·2호점’이 지난 7일 문을 열었다.

 

 

공유가게는 정읍시와 SK넥실리스가 지역 사회 상생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고 추진하는 지역 활성화 프로젝트 ‘Joy n 정읍’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지역 자원을 활용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로컬 창작자와 청년 창업자가 판로를 마련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공유가게는 각 50평과 15평의 빈 점포를 리모델링했으며, 3~6개월 단위의 팝업 스토어 형태로 운영된다.

 

 

시는 다양한 로컬 창작자와 예비 창업자가 안정적으로 소비자를 만날 수 있도록 홈페이지와 온라인 채널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또 SK넥실리스는 원도심이 정읍의 시그니처 지역으로 인지될 수 있도록 공유가게 1·2호점을 중심으로 신규 점포를 늘려나갈 예정이다.

 

 

공유가게 1호점의 첫 입점 업체는 정희진 푸드 디렉터가 이끄는 ‘레스토랑 22’다. 다이닝 레스토랑 기획과 운영 경험을 살려 정읍의 특산물인 한우, 귀리 등을 활용한 유러피안 메뉴와 와인을 판매한다. 특히, 주기적으로 뉴욕에서 활동하는 유명 사진작가를 초청해 정읍시민의 문화생활 기회를 넓힐 예정이다.

 

 

공유가게 2호점은 도내에서 활동하는 로컬 창작자 모어앤모어가 입점했다. 모어앤모어는 내장산, 피향정 등 정읍을 대표하는 관광지에 착안한 조향 제품을 비롯해 정읍에서 영감을 얻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제작·판매한다.

 

 

시와 SK넥실리스는 청년들이 공유가게에서 마음껏 꿈을 펼치며 가게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쌓게 하고, 청년창업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청년의 자립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경우 청년발전기금에서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등 청년창업 생태계 저변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SK넥실리스 김영태 대표는 “지역 활성화 프로젝트를 통해 정읍시민이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며 지역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사회적 가치를 늘려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진섭 시장은 “정읍천과 100년 전통의 샘고을시장이 맞닿은 유서 깊은 거리에 공유가게가 들어서 매우 뜻 깊다”며 “사회적 가치를 귀하게 여기는 SK넥실리스의 선한 영향력이 정읍 곳곳에 스며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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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가족센터, 모두가족봉사단·대림대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문화 나눔 데이’ 개최
[아시아통신] 안양시 가족센터는 모두가족봉사단 9기가 지난 15일 대림대학교 율곡관에서 대림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80명과 ‘한국문화 나눔 데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가족센터 내 다문화·비다문화 가족봉사단인 모두가족봉사단은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 사회 적응을 돕고, 지역사회 내 다문화 상생과 활발한 문화 교류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음식 만들기와 한국의 전통문화 및 한국어와 관련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한국의 공공질서 등 실생활과 연계된 생활지식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대림대학교 조지연 국제교류원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정성껏 준비된 음식과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한국의 따뜻함을 느끼고, 낯선 환경 속에서 정서적 안정감을 얻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안양시 가족센터 오연주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다문화 공존의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가족 중심 봉사단이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와 세계를 잇는 문화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 고 전했다. 안양시 가족센터는 글로벌 공동체로 나아가기 위해 세계인의 날 행사 개최 등 가족 및 외국인 구성원이 함께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