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부산시는 15일 2시부터 현행 2단계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상향한다고 14일 밝혔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15일 0시부터 오는 28일 24시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수도권을 제외하면 일일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 추이가 전국에서 가장 심각한 수준"이라며 "감염상황의 엄중함과 곧 닥아올 연말 연시를 감안할 경우 3단계 격상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지만, 회복할 수 없는 타격을 받게될 지역 경제의 상황을 고려해 2,5단계 조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부산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높임에 따라 부산지역 모든 유치원과 초, 중고교는 15일부터 밀집도 3분의 1 기준을 준수해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