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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등 시중은행, 일제히 신용대출 '옥죄기'

KB국민은행은 오늘(14일)부터 연말까지 1억원이 넘는 모든 가계대출을 막기로 했다. 신용대출을 신청하거나 대출을 증액하려고 할 때 기존 대출액과 합쳐 1억원이 넘으면 대출 승인을 해주지 않기로 한 것이다. 다만 ,의료비 등 명백한 사유가 있는 경우는 예외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11일부터 비대면 대출 상품인 '우리 WON하는 직장 대출' 상품 판매를 중단했다. 신한은행은 의사를 비롯 변호사 등 전문직 신용대출한도를 기존의 3억원에서 2억원으로 끌어 내렸다. 카카오 뱅크는 지난 3일부터 신용대출 및 마이너스 통장 최저금리를 각각 0,2 1%P, 0,25%P 높였다. 특히, 5대 시중은행들은 지난달 30일부터 '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40% 룰' 적용에 들어가, 신규 신용대출 제한 및 고액 대출의 길을 철저히 차단한 바 있다. 금융권의 신용대출을 통한 수도권 등의 부동산 주택등의 시장 과열을 방지하겠다는 특단의 조치이지만, 연말 결산을 앞둔 기업등에게는 치명적 경영상의 어려움과 자금 압박을 몰고 올 것으로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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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 “자살예방은 국정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자살예방대책 추진상황 점검을 위한 관계부처 회의 개최
[아시아통신] 정부는 12월 24일 국무총리 소속 '범정부 자살대책 추진본부'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추진본부 출범은 국민의 생명을 무엇보다 우선하는 정부의 국정철학을 제도적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이번 추진본부 출범을 계기로, 정부는 금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자살 예방 대책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하여 부처별 대책 추진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정부는 자살사망자 수를 줄이는 것을 중요한 정책과제로 인식하고 지난 9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을 발표하고, 모든 관계부처가 자살예방의 주체가 되어 책임있게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전략 발표 후 3개월이 지난 상황에서 각 부처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처 간 협력이 필요한 사안들을 심도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자살이 지금까지는 개인의 문제나 사후적·치료적인 관점에서 접근했다면, 이제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사회적 문제’라는 점에서 바라보는 전환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정부는 자살예방을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위기에 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