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확산으로 '언택트' 바람이 거세게 이는 등 소비 패턴이 빠르게 바뀌어 짐에 따라 비대면 쇼핑업체들의 '브랜드 가치'가 크게 뛰어 오른 것으로 밝혀졌다. 14일, 브랜드 가치 평가 회사인 브랜드 스탁이 발표한 '2020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따르면 네이버의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 9워에서 올해 4위로 급상승했다. 카카오톡은 사상 최대 이용시간을 기록하며 지난해의 3위에서 2위로 한단계 올라섰고, 구글은 지난해 12위에서 올해 9위를 기록하며 '톱(TOP)10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온라인 몰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쿠팡은 24위에 랭크하면서 지난해보다 무려 30계단이나 뛰어 올랐다. G마켓은 11위로 올라섰고, 11번가와 옥션도 각각 18위와 26위에 이른을 올렸다. 새로 진입한 신세계그룹의 온라인 몰 '쓱닷 컴'은 단 번에 64위를 차지했다. 1위는 10년 부동의 삼성전자 스마트 브랜드 '갤럭시'가 지켰고, 이마트는 6위로 밀려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