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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美보스턴다이내믹 M&A '과감'

지난 10월, 회장자리에 오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취임 후 첫 '과감한 베팅'에 나섰다. 로봇 개 '스폿'으로 잘 알려진 미국의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조만간 인수합병(M&A)할 것으로 확인됐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보스턴다이 내믹스를 소유한 일본소ㅓ프트뱅크그룹과 인수 갸격및 조건 협상을 끝내고 공식 발표를 준비 중이다. 인수 금액은 당초 1조원 선에서 다소 낮춰진 8~9000억원 선인 것으로 전해진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로봇개로 잘 알려진 글로벌 로봇분야 선두주자인데 , 1992년 매사추세츠공대(MIT) 연구소에서 분리된 뒤 2013년 구글에 인수됐다가 2017년 소프트뱅크에 다시 인수됐다. 현대차 그룹의 이번 다이내믹스 인수는 '로보틱스'를 통한 현대자동차 그룹의 미래성장동력의 한 축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그룹 관계자는 이번 M&A를 통해 미래모빌리티 시장 선점에 한층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수는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 그룹 계열사들이 지분을 나눠서 투자하되, 이중 절반 가량을 현대차가 담당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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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 “자살예방은 국정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자살예방대책 추진상황 점검을 위한 관계부처 회의 개최
[아시아통신] 정부는 12월 24일 국무총리 소속 '범정부 자살대책 추진본부'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추진본부 출범은 국민의 생명을 무엇보다 우선하는 정부의 국정철학을 제도적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이번 추진본부 출범을 계기로, 정부는 금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자살 예방 대책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하여 부처별 대책 추진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정부는 자살사망자 수를 줄이는 것을 중요한 정책과제로 인식하고 지난 9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을 발표하고, 모든 관계부처가 자살예방의 주체가 되어 책임있게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전략 발표 후 3개월이 지난 상황에서 각 부처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처 간 협력이 필요한 사안들을 심도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자살이 지금까지는 개인의 문제나 사후적·치료적인 관점에서 접근했다면, 이제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사회적 문제’라는 점에서 바라보는 전환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정부는 자살예방을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위기에 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