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은 한국판 뉴딜사업의 하나로 국토교통부의 주관으로 노후화된 국공립어린이집, 보건소, 의료시설 등에 사업비를 지원해 에너지 효율과 성능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진주시의 경우 지난해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하대어린이집 등 6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이 선정되어 국‧도비 9억 7600만 원을 포함해 총 12억 35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올해 4월 공사에 착수, 최근 리모델링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어린이집 내 석면 철거, 내․외벽 단열 및 창호 공사, 고효율 냉난방기 교체 등으로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한층 쾌적해진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어린이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고 아이들이 행복한 진주를 만들기 위해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2021년도 그린 리모델링 공모사업에서도 국공립어린이집 2개소가 선정돼 연내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가 내년 4월경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