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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완도군, 어르신 정신건강 돌봄 ‘찾아가는 프로그램’ 실시

태블릿 PC 활용, 일대일 노인 자살 예방 프로그램 진행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활동 제약이 생기면서 어르신들의 심리적 피로감과 우울증 등 정신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완도군은 65세 이상 어르신의 정신 건강 증진과 우울로 인한 극단적 선택을 예방하기 위해 우울감 경증 이상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노인 자살 예방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먼저 지난 7월 65세 이상 어르신 105명을 대상으로 자살 및 코로나19 관련 설문, 우울 선별 검사, 삶의 만족도 등을 파악하는 실태 조사를 실시했다.

 

 

실태 조사 결과, 우울감 경증 이상 어르신 15명의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태블릿 PC를 활용, 노화에 대한 인식, 우울과 수면, 우울과 통증, 우울과 규칙적인 생활, 행복한 노년 등을 주제로 5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고금면 김○○ 씨는 “코로나 때문에 경로당에 가는 것도 불안하고 답답했는데 선생님들이 직접 찾아와 알기 쉽게 다양한 교육을 해줘서 고맙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이 프로그램을 알려주고 싶다”라고 전했다.

 

 

김선종 보건의료원장은 “가정 방문을 통한 일대일 정서적 지지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우울감 해소와 자살률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는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군민의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해 자살 문제 상담전화 운영, 65세 이상 우울증 선별 검사, 찾아가는 정신 건강 자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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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가족센터, 모두가족봉사단·대림대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문화 나눔 데이’ 개최
[아시아통신] 안양시 가족센터는 모두가족봉사단 9기가 지난 15일 대림대학교 율곡관에서 대림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80명과 ‘한국문화 나눔 데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가족센터 내 다문화·비다문화 가족봉사단인 모두가족봉사단은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 사회 적응을 돕고, 지역사회 내 다문화 상생과 활발한 문화 교류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음식 만들기와 한국의 전통문화 및 한국어와 관련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한국의 공공질서 등 실생활과 연계된 생활지식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대림대학교 조지연 국제교류원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정성껏 준비된 음식과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한국의 따뜻함을 느끼고, 낯선 환경 속에서 정서적 안정감을 얻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안양시 가족센터 오연주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다문화 공존의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가족 중심 봉사단이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와 세계를 잇는 문화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 고 전했다. 안양시 가족센터는 글로벌 공동체로 나아가기 위해 세계인의 날 행사 개최 등 가족 및 외국인 구성원이 함께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