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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가을철, 농작업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 하세요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한 최선의 방법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거창군은 가을철 발열성 질환인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주로 농림축산 관련 작업을 하는 50대 이상 연령에서 발생하며 매년 10월부터 12월까지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후 1~3주 이내 고열, 오한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가피(검은 딱지) 형성이 특징적이므로 야외활동 후 2~3주 이내에 증상이 있으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드기 물림이나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감염자 중에는 50대 이상의 농림축산관련 작업(텃밭 작업, 작물 수확 등)에 참여한 환자의 비율이 높으므로 밭농사, 과수원, 목축업, 산일(밤 줍기) 등과 야외활동 시 주의가 필요하다.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에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이므로 작업 시 작업복과 토시 착용,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장화 신기, 풀밭 위에 앉거나 눕지 않기, 옷을 벗어 두지 않기, 작업 및 야외활동 후 샤워나 목욕을 하고, 작업복, 속옷, 양말 등을 세탁하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야외활동 후 2~3주 이내에 발열, 심한 두통, 오한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진료받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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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