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교육지원청 학부모 과학교실은 2013년부터 대구경북여성과학기술인회의 주관으로 운영 중이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는 사업으로 학부모로서 생활 속 과학 창의 마인드를 경험해 보고 자녀들의 미래를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를 고민해보는 기회를 갖는다.
주요 프로그램은『물리, 환경, 인공지능, 건강, 자녀진로』등 다양한 주제로 내가 만드는 전기, 공기 정화 식물, 인공지능 스마트한 활용, 식물의 향기, 탄성의 원리, 천연 발효 세제, 의약학계열 진로와 전망 등의 특강과 체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방역과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그동안 코로나 19로 위축되었던 각종 체험의 기회를 학부모들에게 제공하고 지역 사회가 함께 자녀 교육을 고민하고 자녀의 역량을 이끌어내는 방법을 찾아보는 데 의의가 크다.
또한 남부교육지원청은 학부모님들의 과학ㆍ메이커 교육에 대한 이해와 체험의 폭을 넓히기 위해 10월 13일부터 10월 22일까지 남부발명교육센터(성서초, 대명중) 2곳에서 4기에 걸쳐『학부모 메이커ㆍ발명 교실』을 개최할 예정으로, 현재 신청 접수 중이다.
체험에 참여한 학부모는 “요즘 코로나로 답답하고 힘들었는데 이런 교육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좋고 교육 기관이 이렇게 믿음을 주니 아이들을 마음 놓고 학교에 보낼 수 있겠어요. 체험도 하고 교육 자료도 얻을 수 있어 너무 만족스러워요.”고 말했다.
소상호 교육장은 “코로나 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학부모님들께 평소 체험해 보지 못한 특강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교육공동체가 함께 자녀 교육에 대해 고민하고 소통ㆍ공감하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남부교육지원청은 코로나 19 마음 방역을 지원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학부모와 함께 하는 체험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