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풍력,해양발전 등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한국의 재생에너지 발전비용이 내년이면, 석탄 발전비보다 싸 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8일 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에너지 컨설팅 전문업체인 우드멕킨지는 최근 발표한 조사 보고서에서 "한국과 중국, 태국, 베트남은 내년에 재생에너지 균등화 발전비용(LCOE)이 석탄발전비용보다 낮아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LCOE는 서로 다른 발전원의 경제성을 비교하고자 초기자본투자비,자본비용, 연료비,운전유지비, 탄소가격 등의 직접비용과 할인률을 고려해 추정한 전력 생산비용이다. 우드맥킨지는 내년에 한국의 재생에어지 발전비용과 석탄발전비용이 처음으로 역전되는데 이어 22030년에는 재생에너지 발전비용이최대 30%가량 저렴해질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