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은 28일, 한국남동발전과 해상풍력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두산중공업은 한국남동발전이 개발 중인 경인지역과 서남해, 제주의 2기가와트(GW)규모의 해상풍력사업에 협력한다. 또, 메가와트(MW)급부유식 해상풍력시스템 과 단지 구축에도 힘을 합치게 된다. 특히 두산중공업이 국책과제 주관기관으로 추진중인 '8MW대용량 해상발전 상용화'를 위한 기술교류도 확대하기로 했다. 한국남동발전은 2013년 국내 최초로 풀력상용화 단지인 영흥풍력단지를 준공했다. 두산중공업은 이 단지에 풍력발전기 10기(30MW)를 공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