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문정우 금산군수, 김영수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 원장, 전순구 만인산농협 조합장, 김영구 롯데마트 신선식품 1부문장 등이 롯데마트 서울역점에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개최했다.
군과 롯데마트는 금산인삼 가격 및 수급 안정을 위한 온·오프라인 소비촉진 행사 추진과 금산인삼의 안정적 판로 지원, 금산군 우수산지 생산자 발굴 및 농산물 전략상품 개발 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롯데마트 전국 107개 지점에서 지난 10월 1일부터 구입 용도에 맞춘 실속형·삼계용 금산인삼 상품을 선보였다. 또한 인삼 판매 촉진을 위해 상품 중량을 10% 추가 및 할인도 실시하고 있다.
군은 롯데마트를 시작으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쿠팡 등 온·오프라인 대형 유통사를 통해 금산인삼 200t을 판매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수삼 판매 부진으로 인삼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전국 대형유통사 공급망을 활용한 특판행사로 금산인삼 판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