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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 국내 원전 이온교환 이온수지 '100%공급'

삼양사는 25일 , 한국수력원자력과 원전수질관리용 이온교환수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한수원과 계약이 맺어짐에 따라 삼양사는 '두 마리 토끼'를 일거에 잡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그 하나는 국내의 모든 원전에 수질관리용 이온교환수지를 100% 독점 공급,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구축했다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 왔던 원전용 이온교환수지의 국산화를 공식적으로 인정 받게 됐다는 것이다. 한수원의 납품은 곧, 정부 인증일 뿐 아니라 중요한 실적으로 향후 수출 기반을 다지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게 된다. 이온교환수지는 물 속의 이온을 비롯한 미세 불순물 제거에 쓰이는 0,3 ~1mm 내외의 작은 알갱이 형태의 합성수지이다. 원전은 대규모 수처리 설비를 운용해 특수한 조건을 갖춘 물을 만들어 증기 생산, 설비 냉각, 연료 및 폐기물 보관에 사용하기 때문에 이온교환수지는 원전 내 수처리 설비의 핵심소재로 평가된다. 지금까지는 전량을 수입에 의존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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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 “자살예방은 국정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자살예방대책 추진상황 점검을 위한 관계부처 회의 개최
[아시아통신] 정부는 12월 24일 국무총리 소속 '범정부 자살대책 추진본부'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추진본부 출범은 국민의 생명을 무엇보다 우선하는 정부의 국정철학을 제도적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이번 추진본부 출범을 계기로, 정부는 금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자살 예방 대책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하여 부처별 대책 추진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정부는 자살사망자 수를 줄이는 것을 중요한 정책과제로 인식하고 지난 9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을 발표하고, 모든 관계부처가 자살예방의 주체가 되어 책임있게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전략 발표 후 3개월이 지난 상황에서 각 부처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처 간 협력이 필요한 사안들을 심도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자살이 지금까지는 개인의 문제나 사후적·치료적인 관점에서 접근했다면, 이제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사회적 문제’라는 점에서 바라보는 전환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정부는 자살예방을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위기에 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