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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하남시 신장1동 주민자치회 ‘쓰돈쓰담’ 재활용품 매각대금 전액 기부

 

[아시아통신] 하남시 신장1동 주민자치회(회장 남창수)는 올해 ‘쓰돈쓰담’ 사업을 통해 발생한 재활용품 매각 수익금 241만원 전액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신장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4일 신장1동 행정복지센터 별관에서 윤복순 신장1동장과 남창수 신장1동 주민자치회장, 유상범 통장단 회장, 허춘호 바르게살기운동회 위원장, 박명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신장1동 주민자치회 위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진행했다.

 

‘쓰돈쓰담’사업은 분리배출이 미흡한 주택가 등을 대상으로 시민 주도형 재활용품 거점 수거를 추진해 자원순환 사회의 문화 조성과 정착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수집된 재활용품은 투명페트병, 알루미늄캔, 종이류, 의류 등 총 2만5,276kg이며, 이를 매각해 총 241만원의 수익을 거뒀다.

 

신장1동 주민자치회는 수익금 241만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신장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정 기탁해 저소득 위기가정지원, 복지사각지대 지원, 긴급구호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남창수 신장1동 주민자치회장은 “앞으로도 쓰돈쓰담 사업을 통해 재활용품 거점 배출 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윤복순 신장1동장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만든 소중한 수익이 다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쓰이게 되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과 따뜻한 나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사업은 신장1동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내년에도 지속 추진될 예정이며, 5년 연속 시행되는 가운데 주민들의 높은 참여와 호응으로 매년 사업 실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을 통해 마을 환경이 크게 개선되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사회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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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 “자살예방은 국정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자살예방대책 추진상황 점검을 위한 관계부처 회의 개최
[아시아통신] 정부는 12월 24일 국무총리 소속 '범정부 자살대책 추진본부'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추진본부 출범은 국민의 생명을 무엇보다 우선하는 정부의 국정철학을 제도적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이번 추진본부 출범을 계기로, 정부는 금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자살 예방 대책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하여 부처별 대책 추진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정부는 자살사망자 수를 줄이는 것을 중요한 정책과제로 인식하고 지난 9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을 발표하고, 모든 관계부처가 자살예방의 주체가 되어 책임있게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전략 발표 후 3개월이 지난 상황에서 각 부처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처 간 협력이 필요한 사안들을 심도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자살이 지금까지는 개인의 문제나 사후적·치료적인 관점에서 접근했다면, 이제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사회적 문제’라는 점에서 바라보는 전환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정부는 자살예방을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위기에 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