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구리시는 지난 12월 20일 수택동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어르신(남, 78세) 자택을 방문해‘2025년 구리시 민·관·군 합동 Amazing-House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집수리 봉사활동은 지난 2012년 3월 16일 구리시와 구리시 목민봉사회, 보병 제73 사단이 체결한 민·관·군 합동 ‘Amazing-House’ 사업 협약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한 45번째 집수리 봉사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구리시 목민봉사회 회원 12명, 구리시 공직자 2명, 보병 제73사단 장병 6명 등 총 20명이 참여해 뜻을 모았다.

 

이번 집수리는 어르신의 요청에 따라 노후화된 싱크대와 부엌 장, 상판, 가스대를 새로 교체하고, 안방 도배 작업을 함께 진행하는 등 전반적인 주거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었다.

 

구리시 관계자는“윤재근 회장을 비롯한 목민봉사회 회원 여러분과 구리새마을금고 임직원, 공직자, 보병 제73사단 장병들의 헌신적인 봉사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지키고 그분들의 희생에 보답하는 것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기본적인 책무인 만큼, 앞으로도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윤재근 구리시 목민봉사회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집수리 봉사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민·관·군이 힘을 모아 국가유공자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김경일 보병 제73사단장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군인으로서 민관과 함께 국가유공자를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사단 위수지역의 발전과 주민 생활 안정을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