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통신] 울주선바위도서관이 전 세대가 함께 누리고 소통하는 문화공간으로 새 단장을 마치고 시범운영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울주선바위도서관은 개관 10년 동안 802만명이 찾은 울주군의 대표 도서관이다.
지난 7월부터 사업비 18억원을 들여 1층 재구성 공사를 마치고 새로운 모습으로 운영된다.
가장 큰 특징은 ‘모두의 서재’ 신설이다. 더 나은 도서 환경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의 관장실, 사무실, 수서실 등 사무 공간과 로비를 통합해 100석 규모의 개방형 자료실을 마련했다.
총 5가지 주제의 서가가 조성돼 이용객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한다.
미래 세대인 어린이를 위한 공간도 대폭 개선됐다.
기존 유아 자료실을 어린이자료실 옆으로 이전해 더욱 확장하고, 어린이가 독서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감각적이고 세련된 환경으로 조성됐다.
울주선바위도서관은 새 단장을 기념해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한 달간 클래식콘서트, 아동극, 체험, 강의, 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오는 26일에는 역사 강사 ‘큰별쌤’ 최태성 작가를 초빙해 지혜와 감동이 가득한 역사 이야기를 펼친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울주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주선바위도서관 관계자는 “울주선바위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읽는 곳을 넘어 세대와 세대가 소통하고 새로운 지식을 나누면서 마음의 위안을 얻는 진정한 사랑방이자 문화 공동체의 핵심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